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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파 유니버스를 잇는 새로운 챕터, '퍼스트 버서커: 카잔'

by 한입정보 편집과장 2025. 3. 25.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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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슨과 네오플이 공동으로 개발한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 2025년 3월 28일, 글로벌 정식 출시를 앞두고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본 작품은 인기 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의 세계관을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스토리와 시스템으로 무장해 패키지 게임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800년 전 이야기, '카잔'의 복수극

    ‘카잔’은 던파 세계관으로부터 800년 전을 배경으로 한 싱글플레이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는 제국의 대장군이자 귀검사의 선조인 카잔이 되어 몰락의 원인을 추적하고, 복수를 향한 여정을 그리게 됩니다.

     

    세계관에 대한 깊은 이해가 없어도 즐길 수 있도록 IF(가상 분기) 구조를 채택해, 새로운 유저도 몰입 가능한 스토리텔링을 제공합니다.

    16개월 간의 집요한 최적화 과정

    개발진은 16개월 간의 최적화 작업에 몰두하며, 콘솔, 스팀덱, UMPC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도 안정적으로 구동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박인호 테크니컬 디렉터는 “최적화는 기술이 아닌 반복의 결과”라고 밝히며, 프레임 드랍을 방지하기 위해 프레임 단위의 디버깅과 수정 작업을 지속했다고 전했습니다.

    80시간의 서사, 진엔딩 시스템

    카잔의 메인 미션은 16개, 서브 미션은 26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진엔딩을 포함한 전체 플레이타임은 약 80시간입니다.

     

    이준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이용자가 얼마나 깊게 파고들었는지에 따라 결말이 달라진다”고 밝혀, 몰입도 높은 게임 경험을 예고했습니다.

    카툰 렌더링 기반의 스타일리시 비주얼

    그래픽은 3D 셀 애니메이션 기반의 카툰 렌더링 방식으로 구성되었으며, 극적인 연출과 감정선 표현을 통해 플레이어의 몰입감을 극대화했습니다.

     

    이규철 아트 디렉터는 “피가 바닥에 쌓이는 연출 등 몰입감은 유지하되, 과하지 않은 스타일로 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보스전, 난이도 설계에 담긴 디테일

    보스전 설계는 고유 패턴, 타이밍, 무기 상성까지 세심하게 조율되었습니다.

     

    ‘쉬움’과 ‘일반’의 난이도 선택 옵션을 제공하면서도, 한 번 선택한 난이도는 되돌릴 수 없게 설계하여 게임의 도전성과 긴장감을 유지했습니다.

     

    윤명진 총괄 프로듀서는 “쉬운 난이도도 충분히 도전적이며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던파 IP의 새로운 도전, 글로벌 시장 정조준

    이번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던파가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되는 첫 시험대입니다.

     

    윤명진 대표는 “던파 IP를 활용한 첫 번째 본격 패키지 게임이자, 글로벌을 겨냥한 프로젝트”라며, DNF 유니버스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향후 업데이트와 DLC 계획

    출시 이후에도 5~6월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가 예고되어 있으며, DLC나 후속작 개발도 검토 중입니다.

     

    윤 대표는 “우선은 본편의 완성도에 집중했고, 이후 유저 반응을 반영해 콘텐츠를 확장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정리하며: 진화하는 던파, 카잔으로 시작된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단순한 파생작이 아닌, 던파 세계관을 깊이 있게 재해석하고 새로운 장르로 확장한 야심작입니다.

     

    방대한 스토리, 정교한 액션, 그리고 치밀한 최적화까지, 카잔은 던파 IP의 또 다른 황금기를 이끌어갈 핵심 작품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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